매팅리 감독, 류현진과 재회하나…토론토 벤치코치로 합류할 듯

김경윤 2022. 11.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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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과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돈 매팅리(61) 전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이 매팅리 전 감독을 수석 코치 격인 벤치 코치로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론토 구단은 이르면 12월 1일 매팅리 전 감독 영입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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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속 당시 류현진(왼쪽)과 돈 매팅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과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돈 매팅리(61) 전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이 매팅리 전 감독을 수석 코치 격인 벤치 코치로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 구단이 지난 6월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존 슈나이더 벤치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구단은 경험이 부족한 슈나이더 감독을 보좌할 벤치 코치를 찾았고, 배테랑 지도자인 매팅리 전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 구단은 이르면 12월 1일 매팅리 전 감독 영입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팅리 전 감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다저스를 지휘했다.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매팅리 감독과 세 시즌 동안 함께 생활하며 끈끈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활동했고, 이 기간 437승(538패)을 거둬 구단 역사상 감독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그는 지난 22일 귀국했으며 내년 시즌 전반기까지는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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