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큐 2편, 독점 공개[디즈니]

방탄소년단 ‘Proof’ 콘셉트 포토_Door 버전. 빅히트 뮤직 제공

[싱가포르=이다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디즈니와 손잡는다.

디즈니 측은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의 BTS의 멋진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이하 ‘비욘드 더 스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BTS 멤버들이 직접 나와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진은 “아주 특별한 초대를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고, 슈가는 “‘비욘드 더 스타’가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BTS의 피땀눈물이 담긴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진솔한 순간이 담겨있으니 기대해달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특히 RM은 “디즈니 마이너스 아니다, 플러스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멤버인 제이홉의 솔로 다큐멘터리도 론칭한다. 제이홉의 색다른 인터뷰와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기며,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아태지역 400여명의 기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콘텐츠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OTT플랫폼 디즈니+ 아태 오리지널 콘텐츠,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카지노’ 강윤성 감독, 이동휘, 허성태,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일본 ‘간니발(Gannibal)’ 야기라 유야, 요시오카 리호, 가타야마 신조 감독 등이 블루 카펫 위에 선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