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조합장 포럼' 열려…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 전달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30일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남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 News1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30일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남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내년 3월8일 예정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실천, 연말 각종 사업추진 마무리, 농업·농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 144개 농축협이 회원인 전남농협 도운영협의회는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남도에 전달했다.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길수·이규현 전남도의원, 신서호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에게 농협중앙회장 농정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전남선거관리위원회 박철 지도과장으로부터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위한 위탁선거법의 주요내용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박사는 '지방소멸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내년에는 깨끗하고 공정한 동시조합장선거를 실천하고,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농촌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전남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