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 정부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의원 21명은 30일 정부가 안전운임제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은 화물노동자의 파업을 무력화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며 "강제노동을 시키고 파업을 제한하는 반헌법적인 조치로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업무개시명령에서 낮은 운임, 과적, 과로로 인한 안전사고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고민이나 개선 의지를 찾을 수 없다”며 “애초부터 정부는 화물연대와 교섭할 뜻이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화물노동자의 파업은 윤석열 정부가 안전 운임제 지속 추진과 적용 품목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로부터 시작됐다”며 “윤 대통령은 불법 파업 운운하기 전에 이번 파업이 시작된 원인부터 제대로 살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19명, 진보당과 정의당 소속 각 1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남도의원은 민주당 소속 56명, 진보당 소속 2명, 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각 1명 등 총 61명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