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객 9486% 늘었다” 방역 빗장 완화하니, 방한관광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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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이 무비자 입국 재개 및 방역기준 완화 등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정책을 바꾸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방한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싱가포르와 태국,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의 지역이 지난해와 비교해 527.5% 증가했다.
7월부터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홍콩 귀국자에 대한 격리기준을 완화하면서 지난해 10월 117명에 불과했던 방한객이 1만1216명으로 늘어나 무려 9486.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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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만 태국 등 무비자 입국 재개 아시아 국가 상승세 주도
제로 코로나 고수 중국, 입국격리 단축에도 63.4% 증가 그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0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외래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415.2% 증가한 47만6097명이 입국했다. 코로나19로 관광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던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기는 하지만 주목할만한 성장세다.
방한외래객 증가는 최근 코로나 관련 입국자 방역 정책을 조정한 아시아 국가들이 주도했다. 우선 주요 방한시장 중 하나로 최근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일본이 지난해 1237명에서 올해는 6만7159명으로 5329.2% 증가했다. 대만도 무비자 입국 및 격리 면제의 영향으로 해외 출국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면서 전년 대비 3230.8% 늘었다. 그 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싱가포르와 태국,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의 지역이 지난해와 비교해 527.5% 증가했다.
방한객 증가율에서 가장 주목할 지역은 홍콩이다. 7월부터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홍콩 귀국자에 대한 격리기준을 완화하면서 지난해 10월 117명에 불과했던 방한객이 1만1216명으로 늘어나 무려 9486.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은 해외 입국시 격리기간 단출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대비 63,4% 증가에 그쳤다.
이밖에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구미주 주요국들은 무비자 입국 시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9.5% 증가했다.
한편, 10월 한달간 해외로 나간 국민의 수도 지난해 12만4399명에서 521.8% 증가한 77만3480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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