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울산 자치경찰부장 중국 공안부 메달 수상

김지성 기자 2022. 11.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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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울산지방경찰청 자치경찰부장(경무관)이 중국 공안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29일 제1회 세계공안협력포럼, 즉 롄윈강 포럼을 열고, 한국 대표로 박경수 경무관에게 만리장성 메달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만리장성 메달은 중국 공안부가 국제법 집행과 세계 평화·안정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메달로, 최고 영예의 메달이라고 중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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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울산지방경찰청 자치경찰부장(경무관)이 중국 공안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29일 제1회 세계공안협력포럼, 즉 롄윈강 포럼을 열고, 한국 대표로 박경수 경무관에게 만리장성 메달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만리장성 메달은 중국 공안부가 국제법 집행과 세계 평화·안정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메달로, 최고 영예의 메달이라고 중국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수상식에는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주중한국대사관 경찰 협력관으로 근무했던 박경수 경무관은 국제 도피 사범 송환 공조, 전화 금융 사기 수사 협력, 한·중 공안기관 유대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메달 수상자 중 주재관 출신은 박 경무관이 유일하며, 다른 나라 수상자들은 주로 법 집행 관련 장·차관, 본부장급입니다.

중국 공안부가 출범시킨 롄윈강 포험은 개최 도시인 장쑤성 롄윈강시의 이름을 딴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다 올해 비영리 국제단체로 개편해 새로 출범했습니다.

'공동 번영을 위한 안보 협력'이란 기치 아래 전 세계 40여국의 대표가 창립 총회에 참석했으며, 박경수 경무관도 창립 회원으로 초청돼 화상으로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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