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가 당연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간 공사구간중 한강횡단교량 명칭에 대해 '구리대교'가 당연하다고 30일 입장을 표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이 두 동강 났으며 이 일대에 고속도로 접속 구간의 교각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구리시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행정구역을 보더라도 구리시가 더 많은 구역을 점유하고 있고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구리대교'로 명명하여야 한다"며 "고덕대교로 제정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간 공사구간중 한강횡단교량 명칭에 대해 ‘구리대교’가 당연하다고 30일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 29일 서울 강동구가 보도자료를 통해 ‘고덕대교’로 제정하도록 주민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맞대응을 한 것이다.
구리시는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이유에 대해 고속도로의 지리적 위치를 운전자에게 명확히 인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상 한강횡단교량이 설치되는 한강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구리시가 양보해 현재 강동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에 형평성 측면에서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당연하는 입장이다.
백경현 시장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이 두 동강 났으며 이 일대에 고속도로 접속 구간의 교각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구리시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행정구역을 보더라도 구리시가 더 많은 구역을 점유하고 있고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구리대교’로 명명하여야 한다”며 “고덕대교로 제정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다음달 교량명칭에 대한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이 있을 경우 내년 6월경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로서 몸닿은 20대 여교사에 “성희롱” 신고한 50대 남교사
- 후크 대표 “이승기와의 갈등, 책임질 일 있다면 개인 재산 처분해 책임지겠다”
- “죽을래 진짜?” 국대 출신 오재원, 손흥민 악플러에 분노 폭발
- '테일러의 테러'에도 매너 빛난 벤투 감독...어땠길래
- 김민지, 남편 박지성 찾아 카타르행…자녀들과 "대한민국~"
- ‘멀티골 폭발’ 조규성 유럽 가나? 이영표 “명문구단서 연락 왔다”
- “국대 말렸어야지” 가나전 뒤 권창훈 여친에 ‘악플 폭탄’
- ‘인간문어’ 서튼은 ‘한국 16강 진출’에 걸었다, 이유 들어보니
- "홍상수·김민희, 캠퍼스서 봤다"…목격담 화제
- “시골서 흑돼지 잡아먹다 470억원 잭팟” 유재석도 반한 ‘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