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앞둔 화순탄광, 역사·기록물 남긴다

천정인 2022. 11. 30.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폐광을 앞둔 전남 화순탄광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화순탄광의 변천 과정을 기록해 탄광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내년 말까지 화순탄광의 역사적 사실을 정리한 메모리북, 탄광 노동자와 주민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상, 사진집, 홍보물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청사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내년 폐광을 앞둔 전남 화순탄광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화순군은 이를 위한 '아카이빙 구축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순탄광의 변천 과정을 기록해 탄광 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내년 말까지 화순탄광의 역사적 사실을 정리한 메모리북, 탄광 노동자와 주민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상, 사진집, 홍보물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도 개최해 탄광 노동자들이 실제 사용했던 물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수집하고, 향후 석탄박물관 전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폐광을 앞둔 화순광업소의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해 후대에 전달하고 문화관광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