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파워에이드·토레타 등 음료 가격도 오른다

오정민 입력 2022. 11. 30. 16:47 수정 2022. 11. 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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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파워에이드, 토레타, 업소용 칠성사이다 등 음료 가격이 오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 등 소비자 대상 판매처의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브랜드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인상한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4.0%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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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롯데칠성음료 등 음료가격 인상
사진=뉴스1


다음달부터 파워에이드, 토레타, 업소용 칠성사이다 등 음료 가격이 오른다. 연초부터 시작된 장바구니 물가 고공 행진이 연말까지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 등 소비자 대상 판매처의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터 등 4개 브랜드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파워에이드(1.5L)는 공급가 기준으로 5.9% 오르게 된다. 토레타(240mL)는 6.3%, 미닛에이드 오렌지(1.5L) 공급가는 5.0% 인상된다.

사진=뉴스1


롯데칠성음료 역시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4.0% 인상한다. 인상 대상에는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도 들어갔다.

이번 공급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의 체감 장바구니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강달러 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고 있다. 최근 당류,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이 뛰었고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가중됐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면서도 "가격 조정 품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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