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조규성 발렌시아가 원한다, 이강인 내보내고 영입한 안드레 대체 공격수

김진회 2022. 11.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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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가 '벤투호 히트상품' 조규성(24·전북)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발렌시아는 한 동안 골을 넣지 못한 브라질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의 대체자로 한국 공격수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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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었다. 환호하고 있는 조규성.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었다. 환호하고 있는 조규성.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가 '벤투호 히트상품' 조규성(24·전북)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발렌시아는 한 동안 골을 넣지 못한 브라질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의 대체자로 한국 공격수 조규성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 교체투입 이후 출중한 외모로 전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난 28일 가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선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헤딩으로만 멀티 골을 폭발시키며 기량도 인정받았다. 0-2로 뒤진 후반 1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의 공을 가로챈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의 크로스를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상대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헤딩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조규성을 노리는 유럽 팀들이 많아졌다. 그 중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가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다. 이 매체는 "조규성은 다른 동료들보다 높은 수준임이 증명됐다. 가투소와 발렌시아 프런트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은 K리그 1부 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인 전북 현대에서 뛴다. 조규성의 활약은 월드컵에서 주목받았지만, 이미 전북에서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조규성은 발렌시아가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공격수이자, 안드레 대체자로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발렌시아는 조규성이 첫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었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도 이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고 또 다른 득점으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조규성의 몸값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하는 이강인.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하는 이강인. 알라이얀(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28/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이강인을 마요르카로 이적시킨 것에 큰 후회를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용납할 수 없는 실수'라며 피터 림 구단주를 비판하기도. 당시 발렌시아는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안드레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세계 최고의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이강인을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마요르카에 내줬다. 안드레는 이적료 850만유로, 5년 계약을 했지만, 활약은 기대를 훨씬 못미치고 있다. 백업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지난 시즌 29경기 1골, 올 시즌 11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반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피터 림 구단주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계획이다. 수뇌부는 조규성 영입 지시했다"고 전했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조규성은 2025년까지 전북과 계약돼 있다. 조규성이 유럽행을 원할 경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둥지를 옮길 때 발생한 800만달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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