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일본 정부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조은효 2022. 11.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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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1월 30일 일본 정부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일 연계 관광이 증가하는 등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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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초청 간담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일본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일본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1월 30일 일본 정부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일 연계 관광이 증가하는 등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 위기에 양국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더 협력해야 한다"며 "조속히 협력관계를 회복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는 "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9월 대비 4배 증가했고,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역시 8월 이후 3배 증가했다"며 "양국간 인적 교류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 협력관계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한일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주한 일본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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