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르투갈전 어려운 경기지만 이길 수 있다"

박대로 기자 2022. 11.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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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하고 있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르투갈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라디오 채널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은 우승 후보 중 하나라 이번 대결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지난 두 경기에서 잘한 것처럼 이번에도 4년간 준비한 대로 하면 멋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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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강인, 스페인 매체와 전화 인터뷰

"4년간 준비한 대로 하면 멋진 승리"

"손흥민 훈련장 안팎에서 보고 배워"

"겨울 이적시장에 관해 생각 안 해봐"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강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하고 있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르투갈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라디오 채널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은 우승 후보 중 하나라 이번 대결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지난 두 경기에서 잘한 것처럼 이번에도 4년간 준비한 대로 하면 멋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되는 데 대해서는 "선발이냐 교체냐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팀에는 빅리그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나는 그저 팀이 이길 수 있게 힘을 보탤 뿐"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에 관해서는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라며 "손흥민이 훈련할 때나 경기장 밖에 있을 때 하는 행동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이강인이 패스하고 있다. 2022.11.28. xconfind@newsis.com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관해서는 "겨울 이적시장에 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나는 마요르카에서 행복하게 뛰고 있다.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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