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아' 박예영, 직장인 공감 높이는 리얼 연기…남다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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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박예영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지티스트)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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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박예영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지티스트)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박예영은 근무지인 안곡을 탈출하고 싶은 군청공무원 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등장부터 서울 가고 싶다고 대범(임시완 분)에게 짜증을 내며 등장한 지영은 현재 상황에는 만족 못 하지만 자신의 일에는 프로페셔널한 2030 직장인의 현실을 그려내며 공감을 높이고 있다.
7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지영은 잘 봤냐는 대범의 기대에 찬 말에 히스테리컬한 웃음을 터뜨리며 대폭망했다고 자조했다. 이윽고 배고프다며 미리 알아본 맛집을 함께 간 지영은 자신이 대범을 엄청 좋아하는 거 알지 않냐고 긴장한 표정을 비추더니 손님 2명에게 인사시켜 대범을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대범이 전에 다닌 대학교 교수님이 지영에게 자리를 부탁한 것.
만남을 거절하고 돌아오는 길 화가 나 침묵하는 대범에게 지영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그 곳을 나와 왜 여기에서 도서관 알바를 하냐며 설득을 시도했다. 그래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하던 지영은 그냥 나온 맛집이 너무 아깝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주었다.
이튿날 지영은 서울이 사실 공기도 안 좋고 일도 많으며 집값도 비싸다고 위안 삼아 봤지만 결과 나오는 날을 묻는 대범의 말에 바로 울상을 지어 싱숭생숭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여름으로 인해 조금씩 달라지는 대범의 태도에 궁금한 눈초리를 보내면서도 자신에게 은근한 감정을 드러내는 성민(곽민규 분)에게는 모르는 척 쿨하게 대해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박예영은 이번 작품 역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등장마다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갖고 탈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절친에게 짜증을 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지영의 모습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캐릭터로 박예영은 실제 인물인 듯 찰진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공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전해주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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