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국가 2050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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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가 국가 2050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와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이 '시멘트산업 공동 연구개발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시멘트업계는 혼합재 함량 증대 및 혼합 시멘트 확대 적용 기술, 유연탄 사용량 감축 및 폐합성수지 사용량 증대 기술 등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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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업체, 컨소시엄 구성해 혼합재 시멘트, 유연탄 사용감축 기술 개발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시멘트업계가 국가 2050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와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이 '시멘트산업 공동 연구개발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체 사업비의 30%에 해당하는 2826억원의 사업비를 시멘트업계에 지원하기로 이뤄졌다.
업계는 더 효과적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조합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운영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계 공통 애로기술 발굴·개발,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 사업화, 탄소중립 제도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멘트업계는 혼합재 함량 증대 및 혼합 시멘트 확대 적용 기술, 유연탄 사용량 감축 및 폐합성수지 사용량 증대 기술 등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준 시멘트협회장은 이날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정책 이슈"라며 "컨소시엄 구성이 향후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R&D 연구사업을 주도함은 물론 KS 표준화 등 제도개선 제안을 통해 향후 시멘트 및 관련 산업의 성장·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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