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티아라' 소연, 옆에 이강인이네?…♥남편 찬스로 인증샷 "나의 사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소연(본명 박소연·35)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21)을 만났다.
소연은 29일 "우리 조유미니 찬스로... 나의 사심"이라고 전하며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이강인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이다. 소연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강인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강인은 대표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며,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소연 옆에서 미소 짓고 있다.
소연의 남편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26)이다. 소연이 언급한 '조유미니'가 남편을 가리킨다. 조유민 역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소연은 최근 카타르로 향해 현장에서 남편과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소연은 이강인과의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에 앞서 조유민의 손을 꼭 잡은 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소연과 조유민은 지난 1일 혼인신고하고 부부가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소연이 지난 14일에 "11.1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라며 조유민과 결혼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발표했다.
소연은 "지금은 예비신랑이 아닌 저의 남편 유민이가 이야기하더라고요. 2년 전 우리 약속을 기억하냐며 '나 약속 다 지켰다'"며 "저와 결혼을 하고 싶다 이야기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저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이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우리 결혼하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목표를 두었다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는 그 약속들을 다 지켜주었습니다.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요"라고 고백했다.
당시 소연은 "정식으로 부부가 되던 날, 바로 며칠 전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저도 마음을 두고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싶었기에 팬분들께 바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기사로 먼저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기사와 메시지들로 축하해 주시고 연락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저희는 늘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밝고 즐겁게 저희답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 늘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소연은 "궁금해하셨던 예식은, 보도된 내용처럼 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루었습니다!"라며 "저희에게는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입니다. 조유민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응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화이팅"이라고 응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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