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잘 막더라! 감독이 월클이래"...리버풀, '토트넘 前 타깃' 모로코 MF 원해

신동훈 기자 2022. 11.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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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토트넘 훗스퍼가 노렸던 소피앙 암라바트를 노린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영국 'HITC'는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뛰며 리버풀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쇠한 리버풀 중원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암라바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준척급 수비형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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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이 토트넘 훗스퍼가 노렸던 소피앙 암라바트를 노린다.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영국 'HITC'는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뛰며 리버풀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쇠한 리버풀 중원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암라바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준척급 수비형 미드필더다.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등 네덜란드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암라바트는 2019년 엘라스 베로나에 오며 세리에A에 발을 들였다. 리그 34경기에 나와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인상을 사로잡았고 베로나로 완전 이적했다. 베로나에 더 머물지 않고 피오렌티나로 갔다.

피오렌티나에서 주전 입지를 다졌다. 수비진 바로 앞에서 패스 방향을 설정하고 전환과 전진 패스를 통해서 빌드업을 이끌었다. 수비 지원도 좋고 중심을 잘 잡아 좋은 평가를 들었다. 최근 들어선 피오렌티나 로테이션 멤버가 됐다. 그럼에도 타팀의 관심이 이어졌다. 중원 보강을 원한 토트넘이 접근했다.

당시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를 내보내고 암라바트로 빈 자리를 메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후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를 연속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 올리버 스킵과 같은 유망주들도 있어 암라바트를 데려올 필요가 없었다.

이젠 리버풀과 연결됐다.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등 좋은 미드필더가 있으나 요즘 들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부상도 많아 가용할 자원이 없기도 했다. 대체로 영입한 아르투르 멜로도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드컵에서 모로코 중원을 책임진 암라바트가 눈길을 끈 듯하다.

'HITC'는 왈리드 레그라귀 모로코 감독이 암라바트 평가한 것도 전했다. 레그라귀 감독은 "암라바트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월드컵이 끝나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고 하며 칭찬을 건넸다. 이어 "암라바트는 체구는 크지 않지만 은골로 캉테 같은 강인함을 가졌다. 모로코가 벨기에를 잡을 때 케빈 더 브라위너를 통제한 장면에서 암바라트 기량이 드러났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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