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공노련 "공공운수노조 지지…정부가 교섭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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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개국 공공부문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산별노조연맹인 국제공공노련(PSI)이 공공부문 구조조정·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지지하면서 한국 정부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로자 파바넬리 국제공공노련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을 희생시키는 모든 조치를 중단하라는 공공운수노조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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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154개국 공공부문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산별노조연맹인 국제공공노련(PSI)이 공공부문 구조조정·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지지하면서 한국 정부가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로자 파바넬리 국제공공노련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을 희생시키는 모든 조치를 중단하라는 공공운수노조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가 기획재정부의 인력·예산 지침을 근거로 인력 수준과 예산안을 제시한 공공기관 구조조정 계획은 공공서비스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자가 오봉역에서 작업 중 사망한 것과 관련해 "회사의 관리 책임을 중심으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즉각 이뤄져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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