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구조조정 칼바람에…'무료로 전직 지원' 팔걷은 원티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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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경제 사정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사관리(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이 같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전직 지원 프로그램은 조직 개편에 따른 퇴직이 아닌 성공적인 이직을 돕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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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경제 사정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사관리(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이 같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기업들이 경영 효율화에 나서면서 이직 시장에 나오는 인재들이 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단행 중이거나 이를 앞둔 기업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2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2%는 '현재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진행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자는 32.7%였다. 내년 구조조정 러시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티드랩의 전직 지원 프로그램은 조직 개편에 따른 퇴직이 아닌 성공적인 이직을 돕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찾을 때 프로그램 신청 회사 직원의 이력서를 먼저 볼 수 있도록 별도의 기능을 제공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특히 대상 직원의 경력 및 보유 기술 등을 고려한 AI 매칭을 통해 맞춤형 기업을 제안한다. AI 매칭은 300만건의 실제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채용 공고 간 합격률을 실시간 예측해 매칭하는 기술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부득이한 이유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기 바란다. 앞으로도 일하는 모두가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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