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노·사·민·정,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협력 합의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2. 11.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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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전날 시청에서 노·사·민·정 각 계를 대표하는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늘어나는 노동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대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고용노동지청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상생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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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김해맛집’ 23곳 지정…현판 등 지원
김해시,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 모집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김해시는 전날 시청에서 노·사·민·정 각 계를 대표하는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지역맞춤형 고용 노동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해는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기초지자체(수도권 제외) 중 고용노동지청이 없는 유일한 도시다. 하지만 김해시 관할 지청인 양산지청 전체 업무 중 김해시 업무 비중이 60%가 넘는 등 고용 노동 관련 현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전담 기관 마련이 절실함에 따라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노사민정협의회는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을 위한 참여 주체 간 연대 서명과 캠페인 등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홍태용 시장은 "늘어나는 노동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대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고용노동지청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상생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29일 김해시청에서 노·사·민·정 각 계를 대표하는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 모습 ⓒ김해시

◇ 김해시, 올해 '김해맛집' 23곳 지정…현판 등 지원

경남 김해시는 2022년 김해맛집 지정업소 23개 영업주를 초청해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지정식에서 올해 김해맛집 영업주에게 지정증을 수여하고,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앞으로 현판 지원과 맛집 책자 제작·배부, 시 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 김해 전국체전에 대비해 김해맛집을 발굴·지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맛과 가격, 친절, 위생 등을 기준으로 전체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업소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김해맛집을 선정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41곳을 지정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맛집 지정을 통해 먹거리 관광자원 발굴과 침체한 외식상권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시,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 모집

경남 김해시는 내달 9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134개 사업에 209명(공공근로 177명, 지역사회링크 32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25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김해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이 3억원 이하로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자여야 한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다. 사업 참여자는 주4일 2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는 참여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1월 중순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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