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의 동행 KT, ‘팬 페스티벌’로 2022시즌 행복한 마무리

김민규 2022. 11. 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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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팬들과 함께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 2022시즌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KT '캡틴' 박경수는 "코로나로 그동안 만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쉬움이 있다면 지난해 통합우승 직후 만났다면 더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며 "올해도 더 높이 좋은 성적을 위해 응원해줬는데 이 모두가 KT가 강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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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 KT 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KT가 팬들과 함께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 2022시즌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3년 연속 가을야구진출과 지난해 통합우승에도 비시즌 팬과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KT는 지난 28일 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KT 위즈 팬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KT 위즈 멤버십 회원과 어린이 회원 등 약 2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선수단과 함께 즐기며 올 한해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K팝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KT 신인 선수들의 공연, 팬들이 직접 선정한 부문별 수상자들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한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팬들이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을 통해 실시간 인기투표와 다섯 글자 질문에 다섯 글자로 대답하는 ‘5문 5답’ 시간을 갖는 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KT 선수단이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 KT 위즈

더불어 ‘팬 페스티벌’에선 K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우선 외야 중앙 ENA 홈런존(박병호, 오윤석 기록) 홈런 기록만큼 금액을 후원금 적립해 그동안 코로나로 관중 제한 등 어려움을 겪었던 구장 내 푸드 코트 매장들에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KT알파 쇼핑과 함께 고영표, 소형준의 승리 수만큼 어린이 야구단에 용품 지원하는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수원시 자원봉사 센터에 이차돌 홈런존 개수에 비례해 660만원 상당의 밀키트를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KT ‘캡틴’ 박경수는 “코로나로 그동안 만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쉬움이 있다면 지난해 통합우승 직후 만났다면 더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며 “올해도 더 높이 좋은 성적을 위해 응원해줬는데 이 모두가 KT가 강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신인투수 김정운은 “이렇게 많은 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돼 뜻깊고 나도 축제처럼 즐겼던 것 같다. 생각보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도 잘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그라운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신인답게 패기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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