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보상 선수로 1라운드 우완 투수 전창민 지명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2. 11. 30.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FA로 이적 양의지(35)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지명 출신 우완 투수 전창민(22)을 지명했다.

NC는 30일 "두산으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전창민을 지명했다"면서 "전창민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젊은 투수라서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가 FA로 이적 양의지(35)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지명 출신 우완 투수 전창민(22)을 지명했다.

NC는 30일 “두산으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전창민을 지명했다”면서 “전창민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젊은 투수라서 구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의지는 FA B등급으로 분류됐다. NC는 양의지의 올해 연봉 100%인 10억 원과 보호선수 25명 외 선수 1명을 지명했고, 전창민을 선택했다.

NC 다이노스가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1라운드 출신의 우완 투수 전창민을 지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부천고를 졸업한 전창민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바 있다. 2020년 현역 입대 이후 지난해 9월 제대했다.

프로 1군 무대는 올해 9월 2일 롯데전서 처음으로 밟았다. 전창민의 올해 1군 경기 성적은 9경기 9.1이닝을 소화하면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 19.29였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6.03을 기록했다.

성적보다는 현재 최고구속 149km에 가까운 빠른 볼을 던지는 만 22세 군필 우완 유망주라는 점에 주목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