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룩셈부르크 스타트업 협력 강화...MOU 체결

정희영 기자(giraffe@mk.co.kr) 2022. 11.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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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룩셈부르크의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이 강화된다.

마리오 그로츠 룩스이노베이션 회장과 최문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 센터장은 28일 기술분야 한-룩 중소기업·스타트업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룩스이노베이션은 룩셈부르크의 국가 혁신기관이다.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컨퍼런스나 워크샵 등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이 룩셈부르크의 ICT분야에 대한 투자기회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9년 룩스이노베이션은 한국의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 양국은 룩셈부르크에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의 스마트 그린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로츠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혁신적인 한국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AIST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은 오는 30일 대전 KAIST GCC 본사를 방문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게 투자허브로서 룩셈부르크의 장점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희영 기자

28일 마리오 그로츠 룩스이노베이션 회장과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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