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에 "이재명 방탄기념비 세워"

최동현 기자 2022. 11.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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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당론을 정한 것에 대해 "협치와 민생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이재명 대표 방탄기념비를 세운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인질정치'는 예상을 빗나가는 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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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조가 위선·간식같은 말인가…합의 파기한 책임져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2022.1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당론을 정한 것에 대해 "협치와 민생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이재명 대표 방탄기념비를 세운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인질정치'는 예상을 빗나가는 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합의를 깨고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강행했다며 "이제 민주당에게 국정조사라는 단어는 위선과 같은 말, 출출하면 꺼내 먹는 간식거리가 됐다"고 비판했다.

'국정조사 보이콧' 가능성도 시사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런 국정조사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며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은 처음부터 달나라에 버려두고 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정조사 기간 내내 국민들을 화만 나게 만들 것이다. 무엇하나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면서 윽박지르고, 호통만 치다가 끝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먼저 파기하고 제대로 된 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보나 마나 국정조사’로 만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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