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 용평·휘닉스 평창스키장, 내달 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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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지역 스키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12월 2일 개장, 시즌을 개막한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은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인공눈 만들기가 순조로워 내달 2일 일부 슬로프를 개장, 겨울 시즌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용평과 휘닉스 평창은 지난 25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따뜻한 날씨로 개장을 한차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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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지역 스키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12월 2일 개장, 시즌을 개막한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은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인공눈 만들기가 순조로워 내달 2일 일부 슬로프를 개장, 겨울 시즌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용평과 휘닉스 평창은 지난 25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따뜻한 날씨로 개장을 한차례 연기했다.
용평은 핑크 슬로프를, 휘닉스 평창은 호크 1, 도도, 스노우빌리지(키즈존)를 각각 오픈한다.
용평리조트 측은 개장 기념으로 리프트 1만원, 장비 렌털 1만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개장과 동시에 2∼3일 야간에도 운영하며 9일부터는 상시 운영을 시작한다.
스키장 관계자는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한차례 연기했던 스키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최고의 시설·설질을 준비하는 등 다른 슬로프의 순차적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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