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끼 페스티벌' 경품 부정 사실로…모두 환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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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부정하게 수령한 경품을 환수하고, 추첨 부정을 저지른 협의회 일부 관계자를 임원 자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30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협의회가 주최한 '2022 한마음행복축제-유·초등 꿈·끼 페스티벌' 때 일부 협의회 임원이 부정 수령한 경품은 에어컨 등 모두 6개다.
앞서 협의회는 청주시교육청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지난 12일 청주시 남성초등학교에서 '2022 한마음행복축제-유·초등 꿈·끼 페스티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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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한 행사의 경품 추첨 부정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뉴스1 11월14일 보도 참조).
협의회는 부정하게 수령한 경품을 환수하고, 추첨 부정을 저지른 협의회 일부 관계자를 임원 자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30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협의회가 주최한 '2022 한마음행복축제-유·초등 꿈·끼 페스티벌' 때 일부 협의회 임원이 부정 수령한 경품은 에어컨 등 모두 6개다.
협의회는 최근 내부 회의를 열어 이들이 수령한 경품을 현금으로 환수했다. 이 환수금으로는 물품을 구입해 청주의 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또 내부 논의를 거쳐 부당·부정한 방법으로 경품을 받아 간 일부 임원들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등 협의회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송구스러운 일이고, 내부 회의에서 환수 등의 후속 조치가 꼭 있어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수한 금액이 다시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협의회는 청주시교육청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지난 12일 청주시 남성초등학교에서 '2022 한마음행복축제-유·초등 꿈·끼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유·초등 그림 그리기 대회와 꿈·끼 페스티벌, 놀이마당, 체험마당,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하지만 경품 추첨 과정에서 행사를 주최한 협의회 관계자 등이 경품을 부정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현장 목격담까지 이어졌다.
협의회 임원 등이 있던 자리에서 무더기 경품 당첨이 이뤄진 것인데, 일부 임원이 몰래 숨겨놨던 수십장의 경품권으로 경품을 탔다는 등의 의혹이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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