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해임안 발의...야당만 참여하는 국조되나?
박홍근“尹, 해임안 거부시 탄핵소추안 발의할 것”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 해임안은 12월1일 본회의에 안건으로 보고되고 12월2일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하는 민주당의 계획대로 수순을 밟게 된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의 의견에 기존의 방침을 수정할 가능성도 비쳤으나, 기자간담회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애초 계획을 따르기로 했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 단독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해임안 가결 이후에도 자진사퇴를 안 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하지 않는 다면 다음주 중에 탄핵소추안 발의해서 가결시켜 문책하겠다”라며“지혜로운 판단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169석을 가진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셈이다.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까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역대 국회에서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20대와 21대 국회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부결되거나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내 표결이 안 돼 폐기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정부-화물연대 두번째 협상 40분만에 결렬 - 매일경제
- [단독] 벌써부터 ‘비윤’ 견제?...與, 복당 신청자 2명중 1명 보류 - 매일경제
- 월드컵에 ‘낙타 과로사’ 위기…하루평균 40명 태워 ‘과부하’
- “성수동 가면 꼭 들러야겠네” SM 스토어 바닥에 처음 설치된 이것은 - 매일경제
- 디즈니 “할리 베일리 완벽한 에리얼”…‘인어공주’ 성공할까?[종합]
-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관련 다툼 개인 재산 처분해 책임질 것”(종합)
- 완전체 ‘리얼돌’ 통관 허용...“미성년자·특정인 닮은꼴은 안돼” - 매일경제
- 강북구 3채=강남구 1채…‘썩어도 준치’ 강남 아파트
- 전소미, 망사 의상도 시크하게 소화 “IM READY” [똑똑SNS] - MK스포츠
- 캐롯 치어리더 ‘늘씬 몸매 뽐내며 응원열전’ [MK화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