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에 장학증서 전달
류인하 기자 2022. 11. 30. 16:08
포니정재단(정몽규 이사장)은 지난 28~2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찌민국립대학교 학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베트남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생활물가수준을 고려해 2019년부터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주관한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2007년부터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92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유학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도 확대지원 중이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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