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집에 걸린 유일한 그림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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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의 집에 걸린 유일한 그림은 뭘까.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그림이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 가치를 확인할 기회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집에 유일하게 걸려 있는 그림이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그림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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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의 집에 걸린 유일한 그림은 뭘까.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그림이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 가치를 확인할 기회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집에 유일하게 걸려 있는 그림이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그림입니다”고 했다.
그는 “황진호 작가의 어머니께서 그냥 주겠다고 하셨지만, 화가 초년생들에게 주어지는 공정 가격에 맞는 금액을 드리고 직접 구매했습니다. 오늘 전시는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경기도청 1층에 공간을 마련하고 휠체어에 앉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높이를 맞춰 전시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의 중요한 행사에 종종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초대해 음악연주를 부탁드리기도 합니다.경기도는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합니다. ‘기회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기회를 채우고,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를 실현하는 것. 이것이 경기도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오늘 전시에 소중한 작품을 허락해주신 열일곱 분의 작가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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