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블록딜 여파에 주가 14%대 급락

차은지 2022. 11.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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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4곳이 두산밥캣 주식 500만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나서면서 두산밥캣 주가가 급락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한국투자·NH투자·키움·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주식 전량을 이날 개장 전 처분해 현금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들 증권사는 이날 정규 시장이 열리기 전에 두산밥캣 보유 주식 500만주(4.99%) 전량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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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4곳이 두산밥캣 주식 500만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나서면서 두산밥캣 주가가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밥캣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14.03%) 내린 3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한국투자·NH투자·키움·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주식 전량을 이날 개장 전 처분해 현금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블록딜은 주식을 대거 매도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들 증권사는 이날 정규 시장이 열리기 전에 두산밥캣 보유 주식 500만주(4.99%) 전량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4만1350원)에 7∼11%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3만6800원∼3만8450원 수준으로 매각 규모는 2067억원이다. 결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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