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첫 마블 영화 '더 마블스', 내년 7월 개봉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준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내년 7월 개봉한다.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더 마블스'의 개봉 일정이 공개됐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브리 라슨이 또 한번 캡틴 마블로 분했다. 여기에 한국의 청춘 스타 박서준이 한국 배우로는 세 번째(첫 번째는 수현, 두 번째는 마동석)로 마블 영화에 합류했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티오나 패리스, 사무엘 잭슨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내용이나 박서준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안을 중시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분위기상 내년에나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MCU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를 끝으로 마블 페이즈 4를 마무리했다. 페이즈 5는 '앤트맨 앤 와스프: 퀸텀 마니아'(2023년 2월 개봉)로 포문을 열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2023년 5월 개봉), '더 마블스'(2023년 7월 개봉)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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