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한화 하주석, KBO 70경기 출장 정지 확정

정재우 2022. 11.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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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30일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게 해당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29일 상벌위원회에서는 음주운전 적발 및 접촉 사고를 낸 전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기환(27)에게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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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NC 다이노스 김기환 90경기 출전 정지 이어 30일 하주석 징계 발표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 뉴시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30일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게 해당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 19일 오전 5시5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078%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한화는 20일 관련 내용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고, KBO는 규약에 따라 징계 조처했다.

앞서 KBO는 29일 상벌위원회에서는 음주운전 적발 및 접촉 사고를 낸 전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기환(27)에게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김기환은 지난달 23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오전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채혈 검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1%가 나와 면허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NC는 지난 6일 김기환의 음주 단속 사실을 공개한 뒤 퇴단 조처했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지난 5월 음주운전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 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 시엔 5년 실격 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엔 영구 실격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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