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골잡이→어시스트맨’ 케인, 유효슛 없어도 어시스트 1위

박재호 기자 2022. 11. 30.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전 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29ㆍ토트넘)이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6분 필 포든의 골을 도왔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케인은 전인미답의 월드컵 득점왕 2연패를 노렸지만 이번 대회는 골 대신 도움으로 기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4년 전 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29ㆍ토트넘)이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6분 필 포든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케인은 이란과의 1차전에서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대회 3도움째를 기록, 이 부문 선두로 나섰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서 무려 9골을 몰아쳤다. 미국전은 0-0 무승부였지만 이란을 6-2, 웨일스를 3-0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9골 중 케인의 골은 없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케인은 전인미답의 월드컵 득점왕 2연패를 노렸지만 이번 대회는 골 대신 도움으로 기여 중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유효슛이 단 한 차례도 없었지만 연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동료들의 공격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언론 ESPN은 "케인이 골을 못 넣는 것이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게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케인은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