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하고 필요합니다"…'원자력 국민대전' 개막

류상현 기자 2022. 11. 3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국민연대와 함께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을 개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원자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국민연대와 함께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을 개막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행사에는 원자력 전공교수,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민 불안의 원인이 되는 원자력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한 공포심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원전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 국회의원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공공기관장, 한국원자력국민연대 김병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인 30일 오전에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의가 있었다.

특히 원자력이 위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필요하고 소중한 에너지라는 점을 알리고자 '원자력과 에너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날 오후에는 탄소중립의 세계적 과제 해결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원자력 르네상스를 꿈꾸며'라는 주제의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중에는 원자력발전소 주변 자연환경을 그린 그림 전시회도 열렸다.

이튿날인 다음달 1일에는 원자력 1세대 원로, 원자력 전문가, 원전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한수원 홍보관과 중저준위방폐장 시설투어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자력발전은 탄소발생이 적고 안정성이 뛰어난 기저전력으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이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정보가 국민에게 제공돼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생겼다"며 "이번 원자력 국민대전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