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강화…1000여 명 추가 지원

조명휘 기자 2022. 11.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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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내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대전시는 30일 시청에서 행복나래㈜,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 아동 1000여 명에게 도시락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에서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후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을 급식지원제도에 편입시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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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복나래(주)·행복도시락 업무협약 체결...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빈 대전시 아동보육과장, 박종화 대전시 복지여성특별보좌관, 최강종 행복도시락 이사장, 이택구 행정부시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임은미 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지역내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대전시는 30일 시청에서 행복나래㈜,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우려 아동 1000여 명에게 도시락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에서 발굴하면 일정기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후원으로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을 급식지원제도에 편입시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5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1000여명을 선정하고, 자치구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행복나래㈜는 지원대상자에게 급식공급을 위한 사업비와 기부물품을 마련하고, 행복도시락은 도시락을 제조·제공하며 식단관리와 모니터링, 위생관리를 맡게 된다.

프로젝트는'행복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지원 기간은 1년, 모두 10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구로 113개 기업, 58개 자치단체,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행복나래㈜는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SK자회사)이자 구매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행복도시락은 무료 급식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급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보호호와 권리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결식우려아동 1만2041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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