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통했다"...신라면 인기에 농심 북미 매출, 2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 11월 30일 농심 관계자는 올해 북미지역 매출이 4억8600만달러가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심이 올해 북미 시장에서 이같은 성장을 이룬 배경은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
11월 30일 농심 관계자는 올해 북미지역 매출이 4억8600만달러가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심에 따르면 이 추정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농심의 지난해 북미 매출 대비 23% 증가하는 것이다.
신라면은 농심의 북미 시장 성장을 이끈 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신라면(봉지면) 매출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83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블랙(봉지면) 매출도 각각 지난해보다 37%,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심은 현지 대형마트에서 성장가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월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42% 늘었다. 크로거와 샘스클럽에서도 각각 매출이 31%, 89% 신장했다.
농심이 올해 북미 시장에서 이같은 성장을 이룬 배경은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이 있다. 지난해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하자 일부 물량을 한국에서 수출했다.
농심 관계자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수년 내 미국 시장에서 일본을 꺾고 1위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3%로 2위다. 1위는 일본의 토요스이산(49%)이다.
올해 농심의 해외 매출(법인+수출)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2억4990만달러로 전망된다.
#미국 #농심 #신라면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도 찾아올 수 없는 상황" '이범수 폭로' 이윤진 현재 상황
- 김지민 "결혼하면 김준호랑…헤어지면 은퇴"
- '100억대 건물주' 양세형 "월세 사는 이유? 투자 위해" [N현장]
- "브래지어, 팬티차림 내 '보디 프로필' 사진이 버젓이 홍보 블로그에…"
- 외국인근로자 꾀어 성관계 뒤 돈 요구 거절하자 '강간' 신고한 60대女
- 女교사 자리 비운 사이, 텀블러에 '체액 테러' 한 男고생..국민신문고에 호소
- "김새론, 김수현과 얼굴 맞대 사진 올린 것은 충동·불안정성 때문…본인도 후회"
- 연봉 100억 정승제 "항공사 마일리지로 뉴욕 왕복 50번"
- '가정폭력 폭로' 티아라 출신 아름, 극단선택 시도로 병원행
- 결혼 사실 숨기고 사촌누나와 불륜 저지른 남동생.. '혼란·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