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7회 소비자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12월 1일 오전 시청서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12월 2~5일 서면 중앙몰서 소비자정보전시회 개최

부산시청

부산시가 ‘제27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부산소비자단체와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와 ‘소비자정보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내달 1일 시청에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27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소비자단체 임원·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연경 박사(사단법인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의 ‘기후위기와 소비자’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장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내달 2~5일에는 서면 중앙몰 일원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의 주관으로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소비자정보관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전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소비자단체의 발전과 소비자의 힘을 하나로 모으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의 권익향상과 시장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