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관전포인트, 대규모 스케일 세트장→고난도 퀘스트

박수인 2022. 11. 30.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물찾기'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2일 첫 공개되는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원을 찾는 어른들의 동심파괴 서바이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보물찾기'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12월 2일 첫 공개되는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원을 찾는 어른들의 동심파괴 서바이벌.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 24인은 퀘스트를 풀어 전국 곳곳에 숨겨진 현금을 찾으면 돈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이 선보일 강도 높은 심리전은 벌써부터 서바이벌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5억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서바이벌은 찾기만 하면 가질 수 있는 단순한 룰이다. 매 스테이지에서 발견한 돈을 나눠 가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와 갈등이 이제껏 다른 서바이벌에서 보지 못한 모습으로 꼽힌다. 김정선 작가는 “기존의 서바이벌과 달리 돈이라는 목적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본능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살아남고 또 더 많은 돈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 나아가는지를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보물찾기는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해진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성욱 PD는 “참가자들이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 팀을 꾸려 겉으로 보기에는 강한팀과 약한팀으로 나누어져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두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한 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게임에 참가한 24인의 참가자는 마술사, 격투기 선수, 변호사, 대기업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서바이벌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여름부터 오픈 미션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500명의 신청자가 모인 보물찾기는 특히 더 욕망에 솔직한 참가자들이 많다. 실제 섭외 과정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채성욱 PD는 “가장 감정에 솔직한 사람을 찾고 싶었다. 일반인 서바이벌을 촬영하다 보면 처음에는 미움 받지 않기 위해 중간 위치를 고수하는 참가자들이 많다”며 “처음부터 욕망을 드러내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콘텐츠 취지에도 더 맞다고 생각해 이러한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모으다 보니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비춰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해 보물찾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보물찾기'는 5억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대규모 스케일의 세트장과 고난도의 퀘스트도 돋보인다. 24인의 참가자가 지낼 베이스캠프부터 돈이 숨겨진 세트장은 단순히 게임을 진행하는 장소가 아닌 콘텐츠 속 스토리에 맞는 장소가 선정됐다. 이러한 장소에 잘 녹아들 수 있는 퀘스트는 보물찾기를 보는 이용자들이 완전히 몰입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든다.

김정선 작가는 “사실 이런 추리류의 퀘스트는 문제 형태로 보자면 대부분 비슷하다. 1 더하기 1이 2가 되는 단순한 문제도 맥락과 장소, 어떤 콘텐츠 안에서 하는가에 따라 스토리가 되는 것이다”며 “문제를 모아 비주얼을 만들어 내고 입체적인 장소에서 실제로 뛰며 풀어내는 것은 일반 퀘스트를 푸는 서바이벌과는 다른 재미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퀘스트를 만들어내는 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것들을 모아 '보물찾기'의 스토리에 녹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비하인드를 풀어내 보는 이용자들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보물찾기'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사진=티빙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