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세종호수공원 치안수요 담당 '도담어진지구대' 내년 3월 착공

맹태훈 기자 2022. 11.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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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세종시 1-5생활권에 '도담어진지구대'가 설립돼 치안 여건이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월 기본 설계에 착수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이 이달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은 기존 지구대 건축물이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 건립을 건축설계 목표로 설정해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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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세종시 1-5생활권에 '도담어진지구대'가 설립돼 치안 여건이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월 기본 설계에 착수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이 이달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대는 많은 방문객과 집회로 인해 추가적인 치안시설이 요구됐다.

이에 행복청은 세종시 어진동 일원 1400㎡에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 규모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은 기존 지구대 건축물이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 건립을 건축설계 목표로 설정해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우선 탄소 중립 실현 및 환경 친화적 공간 건립을 위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평면·입면계획, 국내산 목재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계획했다.

개방적인 창호와 중앙 정원을 도입해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디자인했고 24시간 근무체계인 경찰관의 업무효율 향상 및 심신안정을 위해 이동 동선 단축, 국내산 목재 및 재충전 공간 등으로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조성한다.

신제욱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도담어진지구대는 건축물의 기능과 외관, 사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됐다"며 "행복도시의 안전 향상을 위해 치안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건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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