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 '반토막'…미분양 한 달 새 13% 증가
보도국 2022. 11. 30. 15:31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량은 44만 9,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4,238건과 비교해 49.7%나 급감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거래는 17만9,15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8.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고 서울의 감소 폭도 55.1%에 달했습니다.
미분양도 계속 늘어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7,217호로, 9월 말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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