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인권의 날 앞두고 인권 주간 행사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제74주년 세계인권의 날(12월10일)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대구경찰청 등과 '대구인권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2일 CGV대구한일 앞에서 '인권홍보부스'를 운영, 인권시책을 홍보하고 인권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어 7일에는 CGV대구한일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연다. 배우 정은혜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을 상영하고 감독과 출연자,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또 9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인권역량 강화 워크숍, 인권문화 공연, 명사 초청 인권 특강, 인권 퀴즈 골든벨 행사가 잇따라 진행된다.

명사 초청 특강에는 이주 노동자의 애환을 연기해 블랑카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얻은 개그맨 정철규가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유쾌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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