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이강인, 6세 때 업고 다녔다” (‘컬투쇼’)
김하영 기자 2022. 11. 30. 15:10
가수 이정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1·마요르카)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이정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정은 이강인과 인연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우리 강인이가 여섯살 때 ‘날아라 슈돌이’에 나왔다. 그때 제가 코치였고 고(故)유상철 감독님이 계셨다. 제가 맨날 업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또 이정은 당시에도 천재였냐는 물음에 “완전 천재였다. 지금도 저에게 코치님, 코치님 한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딱 나오는 데 제가 더 떨리더라. ‘날아라 슛돌이’할 때랑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며 “강인아, 강인이를 업고 키울 때부터 코치님은 알고 있었다. 다치치 말고 끝까지 파이팅. 대한민구구 파이팅”이라고 응원이 담긴 음성 편지를 보냈다.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서 이강인의 모습. KBS N SPORTS 제공
앞서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N SPORTS 예능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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