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부산, 4일까지 체감온도 떨어져 춥다

백창훈 기자 2022. 11.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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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부터 한파 특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동안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산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에 발효된 한파경보가 이날 오전 10시 부로 한파주의보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락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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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역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지난 29일부터 한파 특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동안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산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에 발효된 한파경보가 이날 오전 10시 부로 한파주의보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락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다. 지역별로는 사하구 0.8도, 부산진 1도, 영도구 1.3도를 기록했다.

최저기온 당시 부산지역의 체감 온도는 -4.1도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사하구에서 -6.1도, 남구 -4.9도, 부산진 -3.4도를 보였다.

1일에는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이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나, 4일까지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게 느껴지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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