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넘긴 건강기능식품, 전년보다 8%↑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잘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가구당 연간 건기식 구매액은 35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기식 시장은 경기 침체 국면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19년 4조 8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4년 만에 약 25% 커졌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매 경험률은 82.6%(전년 대비 0.7%)으로 측정됐으며, 2021년부터 나타난 소비력(평균 구매액) 강화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며 가구당 연간 약 35만8000원을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집계됐다. 작년 위드 코로나로 잠시 반등했던 선물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올해 선물 보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취식 연령의 경우, 온 가족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에 맞춰 관리하는 추세를 반영해 공동 취식과 개인 취식 시장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인기였던 기능성 원료를 살펴보면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프로폴리스 순이었다.
지난해보다 비타민과 오메가-3 시장의 비중이 커졌다. 단백질보충제 시장도 액티브 시니어 시장 확대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기타 시장(복합 제품 및 기능성 원료 시장)의 경우, 홍삼 시장에 준하는 1조 4000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건기식 #홍삼 #건기식협회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란제리 입고 '빈랑' 파는 대만 소녀들…CNN "오래된 문화"
- "세번째 아내 구한다"..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아내 2명과 한 집서 산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