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미술계 거물되나” 그림 쇼핑 적극 나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미술 작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29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가 마이애미 비치의 아트 바젤에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작품과 이상한 외계인 랩 댄스처럼 보이는 그림을 포함한 몇몇 작품에 관심을 갖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디카프리오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이애미 컨벤션 센터에서 두 명의 친구와 몇 시간 동안 박람회를 관람하고 미술 지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이끌려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파트리치오 디 마시모가 그린 3만 5,000달러짜리(약 4,600만원) 그림 '무제(몬스터)'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그림은 의자에 앉아 있는 한 남자가 오렌지색 괴물에 의해 말을 타고 있고 그의 뒤에 또 다른 푸른 괴물이 서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에곤 실레, 파블로 피카소, 무라카미 타카시의 작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카프리오는 파라곤 부스에서 거대한 마크 주커버그의 얼굴을 특징으로 하는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불리는 그레이슨 페리의 작품을 몇 분 동안 열심히 응시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미술 전문가가 디카프리오에게 작품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술계에서도 알아주는 연예계 대표 ‘아트 콜렉터’ 디카프리오가 얼마나 많은 작품을 수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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