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흑인 '인어공주' 트레일러 최초 공개…아름다운 선율

우다빈 2022. 11.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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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가운데 소신을 피력했다.

앞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어공주'가 실사화를 확정짓고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을 알렸으나 원작과 다른 비주얼에 팬들의 아쉬움 성토가 공론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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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개최된 디즈니 쇼케이스
흑인 '인어공주' 첫 번째 트레일러 최초 공개
할리 베일리의 진정성 담긴 선율
영화 '인어공주'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가운데 소신을 피력했다. 디즈니·할리 베일리 SNS 캡처

영화 '인어공주'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가운데 소신을 피력했다.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핫스타(Disney+ Hotstar)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극장 개봉 영화와 스트리밍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 가운데 내년 라인업에 포함된 '인어공주'의 첫 번째 트레일러가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리얼은 원작과는 다르게 그 자체로 아리엘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강렬한 붉은 머리색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에리얼의 탄생이 예고됐다. 할리 베일리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인어공주'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어공주'가 실사화를 확정짓고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을 알렸으나 원작과 다른 비주얼에 팬들의 아쉬움 성토가 공론화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프로덕션 사장은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대해 "굉장히 뛰어나게 노래를 부른다. 무비 스타를 찾진 않았다. 이 세대의 에리얼을 위해 완벽하게 캐스팅했다. 감독님을 믿고 적임자라고 캐스팅할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라고 했다. '인어공주'를 선보이는 것에 있어서 너무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어공주'는 내년 5월에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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