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김도훈 덕에 둥글둥글…수상 소감 듣고 오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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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도훈이 사업을 오래 했는데 모토는 만원만 남겨도 남는 거였다. 잘 베풀고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위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걸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고, 배웠다. 김도훈 주변에 사람이 많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사람들에게 잘하자라는 걸 배우게 됐다. 너무 감사하고 있다. 오나라라는 까칠한 사람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지금도 항상 고마워, 감사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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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나라는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영화 ‘압꾸정’ 인터뷰를 가졌다.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마동석)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나라는 ‘압꾸정’에서 압구정 인싸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으로 분한다. 남다른 정보력과 못 말리는 친화력으로 압구정에서 높은 매칭 성공률을 자랑하던 커플 매니저 미정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성형외과 ‘오아시스’의 상담 실장이 된다. 타고난 말솜씨와 풍부한 리액션으로 상담 성공률 고공 행진을 기록하며 K-뷰티 비즈니스 신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오나라는 22년째 배우 김도훈과 열애 중이다. 오나라는 “20년 넘게 만나면서 그 사람에게 배운 게 정말 많다. 나는 어렸을 때 완벽주의자였다. 완벽주의자는 까칠하고, 하고자 한 일이 안되면 힘들어 한다. 정반대인 김도훈을 만나서,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너무 너에게 엄격하게 하지 말아라’, ‘롱런 하려면 스스로 관대해지고 주변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 ‘남는 건 사람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훈이 사업을 오래 했는데 모토는 만원만 남겨도 남는 거였다. 잘 베풀고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위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걸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고, 배웠다. 김도훈 주변에 사람이 많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사람들에게 잘하자라는 걸 배우게 됐다. 너무 감사하고 있다. 오나라라는 까칠한 사람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지금도 항상 고마워, 감사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도훈은 “내가 상 타는 걸 보고 오열했다고 한다. 자기 이야기해준 걸 좋아한다. 순댓국집에서 봤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분이 골든벨을 울렸다고 한다. 베푼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자기 일처럼 감사해서, 김도훈의 여자친구가 잘되어서 행복하다며 골든벨을 울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영화 ‘압꾸정’은 30일 개봉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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