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 정부 14개 개방형 직위 채용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2. 11.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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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6일 접수…3년 임기후 연장 가능
14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7개, 과장급 7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도 정부 근무혁신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 14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30일 인사혁신처는 ‘1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절차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4개다. 14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7개, 과장급 7개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5개는 민간 출신만 임용하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12월 부처별 개방형 직위 등 공모 현황. [자료 =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장,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통일부 홍보담당관,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행안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 등이다. 이 중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문체부 장애인체육과장, 통일부 홍보담당관 등 5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된다.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희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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