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Q에만 21점' 18점 차 뒤집은 노먼 파웰의 미친 존재감

서호민 2022. 11.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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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웰이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존 월, 루크 케너드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벤치에서 출격한 노먼 파웰이 이날 경기에서 32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를 82-95로 뒤진 채 마친 클리퍼스는 파웰의 활약에 힘입어 13점 차 열세를 딛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클리퍼스는 파웰 외에도 레지 잭슨이 24점 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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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파웰이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벌어진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18-112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시즌 전적 13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5위를 유지했다.

18점 차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존 월, 루크 케너드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벤치에서 출격한 노먼 파웰이 이날 경기에서 32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웰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순간은 승부처인 4쿼터였다. 파웰은 4쿼터 첫 공격에서 파울로 획득한 자유투를 성공하며 득점을 예열했다. 이어 4쿼터 종료 9분 55초 전부터는 5분여 간 14점을 몰아쳤다.

 

파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이 3점 뒤지고 있던 종료 3분 37초 전, 동점 3점슛을 터트렸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돌파 득점까지 책임지며 역전을 이끌었다. 3쿼터를 82-95로 뒤진 채 마친 클리퍼스는 파웰의 활약에 힘입어 13점 차 열세를 딛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웰과 더불어 니콜라스 바툼과 마커스 모리스, 레지 잭슨 등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까지 더해졌고, 4쿼터 36-16 스코어를 만들며 승부처 분위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파웰은 3점슛 4개 포함 32점을 기록했는데, 4쿼터에만 무려 21점을 폭발시켰다. 클리퍼스는 파웰 외에도 레지 잭슨이 24점 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버트 코빙턴도 친정 팀을 맞아 15점 4리바운드로 쏠쏠히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앤퍼니 사이먼스(37점)와 제라미 그랜트(32점)가 69점을 합작하고, 3점슛 17방을 터트리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벤치 싸움(11-56)에서 완벽히 밀린 것도 패인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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