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빼앗긴 NC, 두산 투수 전창민 보상 지명…"젊고 재능있는 투수"

권혁준 기자 2022. 11.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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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 양의지(35)를 FA로 두산에 내준 NC 다이노스가 유망주 투수 전창민(22)을 영입했다.

NC는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우완 투수 전창민을 지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선남 NC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어린 나이에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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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군필 영건…2019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입단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된 전창민(22).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주전 포수 양의지(35)를 FA로 두산에 내준 NC 다이노스가 유망주 투수 전창민(22)을 영입했다.

NC는 양의지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우완 투수 전창민을 지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창민은 부천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데뷔 시즌을 보낸 후 곧장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쳤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으며 올 9월 1군 무대에도 데뷔해 9경기에서 9⅓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9.29를 기록했다.

NC로선 '즉시전력감'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이었다. 어린 나이에 이미 군 문제까지 해결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체계적인 육성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전창민은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라며 "어린 나이에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창민이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창민은 내년 2월 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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