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호원 “엠비셔스, ‘탄생’ 시사회 보고 신기하다는 반응 보여”

‘컬투쇼’ 윤시윤과 이호원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영화 ‘탄생’ 주연배우 윤시윤와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시윤은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에 대해 묻자 “(출연진들)텐션이 정말 장난아니다. 적응하는데 한달 걸렸다. 기운이 너무 좋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정은 “호원 씨는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와 함께 하지 않았나. 멤버들은 잘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호원은 “다들 잘 지내는 것 같다. 은지는 ‘스맨파’ 투표 독려를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시윤과 이호원이 출연하는 ‘탄생’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다.

약 200년 전, 새로운 조선을 꿈꾼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더불어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탄생’은 30일 개봉했다.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는 평”에 대해 윤시윤은 “그렇게 살라는 용기 어린 격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원은 시사회에 참석한 엠비셔스 반응에 대해 “노래하고 연기하는 걸 실감을 못했는데 신기했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윤시윤은 ‘하이킥’ 에피소드에 대해 “터프한 고등학생 역할이었다. 불량학생이랑 시비가 있던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 화를 내자고 생각했다. 근데, 거기에 있는 물병을 감독님에게 던져버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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